2021. 9. 24. 15:41ㆍ● 영남 알프스 2021
9월 23일, 구름 한 점없이 쾌청한 날씨
무릎 보호대와 양손스틱을 챙기고
2L 물 한통, 김밥, 사과, 배, 오렌지, 양갱 등을 챙겨 넣고
동행과 함께 출발~
첫 코스는 영축산!
여러 코스가 있지만, 지산마을 코스를 택하고 지산 만남의 광장 구판장 앞에 도착하니
평일 임에도 앞서 도착한 차가 이제 막 마지막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더는 빈 자리가 없었다.(주차면 대략 15대 정도)
통도사입구 버스터미널에서 이 곳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회차지이자 대기 장소이기도 한데
기사 분이 직접 주차공간 없다는 표시로 러버콘을 설치하신다.
부득이 차를 돌려 조금 내려가서 적절한 공간에 주차했다.
부근에 지내마을에서 출발하면 임도따라 바로 올라갈 수도 있다.
6시 전에 내려 올걸로 예상했는데 하산코스가 의외로 길어서 늦어졌다.
10시간 정도 산에 머물렀는데 체력도 방전이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검색을 통해 언양콜택시를 호출했다.
10분 이내 도착한 택시를 타고 지산마을로 이동하는데 기사님 몹시 친절하시다.
언양은 콜비 1천원+미터기 요금으로 계산한다. 도착한 요금은 15,100원. 이미 8시가 넘었다.
통도사 입구 산채정식이나 비빔밥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보니 예전같지 않아 전통식당이 거의 사라지고 없다.
양산 방향으로 오다가 불켜진 순대국밥집을 발견하고 들어서는데 8시 50분.. 막 출입문을 닫고 있었다.
방금 앞서 입장한 손님이 있길래 주인장에게 사정해서 한 그릇 먹고 귀가.. 맛있었음(무봉리토종 순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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